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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 '경찰수업'이 보여준 진정한 '브로맨스 맛집'

[st&포커스] '경찰수업'이 보여준 진정한 '브로맨스 맛집'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9.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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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경찰수업’ 제공
사진|KBS2 ‘경찰수업’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매주 월, 화요일 밤을 책임지는 ‘경찰수업’이 ‘브로맨스 맛집’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경찰대학교의 충격적인 진실을 파헤치는 흥미진진한 수사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정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인생 멘토’ 유동만(차태현 분)과, 그의 든든한 지원군 강선호(진영 분)의 불꽃 튀는 조합이 안방극장의 심박수를 높였다. 형사와 해킹 현행범으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경찰대학교 교수와 신입생으로 재회하며 날 선 신경전을 펼쳤지만, 서로가 오랫동안 연락해왔던 ‘랜선 친구’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뒤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불법 도박단과 경찰대학교를 둘러싼 어둠의 그림자를 쫓기 위해 공조 수사에 돌입, 점차 서로를 닮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따뜻하고 유쾌한 재미와 감동을 안기고 있다.

이에 두 남자가 진한 브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한 순간들을 꼽아봤다.

#. “수사에서 꼭 필요한 한 가지. 저는 거기에 파트너라고 썼습니다” 진영의 뜨거운 진심!

‘수사 콤비’ 유동만, 강선호는 치열한 현장 수색을 펼친 끝에 교문 앞 호프집 ‘고씨 비어’의 주인 고덕배(신승환 분)의 의심스러운 행적을 포착했다. 하지만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한 유동만은 더이상 주변 사람들을 다치지 않게 하려고 경찰대학교에 사표를 쓰고 홀로 조사를 진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강선호는 친구들과 함께 ‘강수대(강선호를 필두로 모인 수사대)’를 결성해 끝까지 수사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윽고 강선호는 의심스러운 신호를 보내는 대포폰의 GPS를 따라 도착한 외국인 거리에서 유동만을 마주하게 되었고, “수사학 시험지 마지막 답변, 수사에서 꼭 필요한 한 가지. 저는 거기에 파트너라고 썼습니다”라고 울분을 터트리며 그를 향한 깊은 마음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재공조의 신호탄을 터트린 강선호의 뜨거운 진심은 모두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다.

#. 완벽한 한 팀으로 거듭난 ‘수사 파트너’ 차태현-진영의 찰떡 팀워크

‘수사 콤비’는 상대를 지키기 위해 어떠한 위험도 마다치 않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오강희(정수정 분)를 통해 불법 도박단이 VIP를 대상으로 사이트를 오픈한다는 사실을 입수한 강선호는 IP를 추적해 적들의 본거지를 찾아냈지만, 이벤트 당일 정보가 새어나간 탓에 사이트의 자폭 프로그램이 실행돼 난관에 부딪혔다. 하지만 범인을 놓치지 않겠다는 집념을 발휘해 거침없이 현장으로 달려간 두 남자는 결국 용의자 고덕배를 마주하게 됐다.

살얼음판 같은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이들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게 됐다. 고덕배가 쇠 파이프로 강선호를 내려치려고 하는 순간 유동만은 그를 구하기 위해 몸을 내던졌고, 위기를 모면한 강선호는 고덕배에게 수갑을 채워 체포에 성공하며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완벽한 한 팀이 된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팀플레이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 진영, 차태현 지키기 위해 천재 해커 본능 발동!

비록 고덕배는 검거되었지만, 수사가 종결되지 않은 듯 수상한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졌다. 강선호는 불법 해킹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익명의 인물에게 채팅으로 협박을 당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동만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는 위험에 처하기도. 정신없이 병원으로 달려간 강선호는 유동만의 형사 수첩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권혁필, 최희수, 서상학’의 이름을 보고 패닉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강선호는 매서운 눈빛과 함께 해커 본능을 발동해 또 다른 용의자 장재규(이성우 분)를 특정해냈다. 이어 PC방에 그를 감금하며 궁지로 몰아넣은 강선호는 전에 없던 날카로운 표정으로 경찰대학교에 존재하는 진범에 대해 추궁하기 시작, 과연 그가 유동만을 지키고 악의 주축을 잡을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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