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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 사령탑 선임] 황선홍 감독, “태극마크는 영광...자긍심 가지고 임할 것”

[U-23 대표팀 사령탑 선임] 황선홍 감독, “태극마크는 영광...자긍심 가지고 임할 것”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9.16 11:17
  • 수정 2021.09.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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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사진|KFA

[STN스포츠 = 반진혁 기자]

황선홍 감독이 자긍심을 가지고 대표팀을 지휘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황선홍 감독은 16일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통해 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황선홍 감독은 “중책을 맡겨주신 대한축구협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대표팀 사령탑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언급한 바 있었는데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성공과 실패가 있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선수의 꿈이 국가 대표이듯이 지도자들도 그렇다. 태극 마크는 영광이며 그만큼 책임도 따른다”고 덧붙였다.

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하면서 코치진 구성에도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인데 황선홍 감독은 “갑작스럽게 선임이 돼서 고민이 많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 중이다. 시간이 많지 않기에 빠르게 확정해서 팀을 꾸릴 계획이다. 심사숙고해서 조만간 결정할 생각이다”며 코치진 구성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황선홍 감독은 대전하나시티즌과 결별 후 1년 가까이 현장을 떠나 있었다. 그동안의 행보에 대해서는 “해외를 갈 수 없는 상황이기에 국내 대회 위주로 점검을 했다. 대학 축구 등을 돌아보면서 나름 소득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선수 구성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황선홍 감독이다. 눈여겨본 선수가 있을까?

이에 대해서는 “개인의 이름을 거론하기는 어렵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는 연령대 선수들은 현재 좋은 활약을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황선홍 감독은 클럽팀 사령탑 당시 이명주를 스타 플레이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 지휘할 연령대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이강인을 지도할 계획인데 “충분히 능력이 있는 선수다.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 갈 재목이라고 생각한다. 전술적 활용 가치는 충분하다는 판단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수의 개인의 기량은 존중한다. 하지만, 팀에 융화되지 못한다면 활용하기 힘들다는 것이 개인적인 원칙이다. 팀 분위기를 어떻게 만드냐가 중요할 것 같고 이 부분을 코치진과 잘 만들어보겠다”며 선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끝으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이 목표다. 충분히 준비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올림픽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 우선 아시안게임에 집중하겠다”며 목표를 설정하면서 “모든 것을 걸고 나아갈 테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각오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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