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잭 그릴리시(26)가 소감을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A조 1차전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대회 첫 승을 거뒀고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대회 첫 패를 당했다.
이날 그릴리시가 UCL 데뷔전을 가졌다. 이번 여름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합류한 그는 그간 빼어난 실력에도, 팀 성적으로 인해 UCL 무대에 나서지는 못했다. 그릴리시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UCL 데뷔전에서 1골 1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그릴리시는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지난 몇 주간 UCL을 무척이나 고대했다. 환상적인 밤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승점 3점은 물론 골과 어시스트도 가져와 행복하다. 경기전 UCL 음악부터 모든 것이 좋았다. 에너지 레벨이 훌륭하고 좋은 선수들이 가득 찬 팀을 상대로 이긴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릴리시는 “(인터뷰 전) 우리 조 다른 경기를 확인하러 갔는데 1-1(클뤼프 브뤼헤vs파리 생제르맹 FC)이더라. 이로 인해 UCL에서는 어떤 결과도 발생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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