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진땀나는 경기 끝에 무승부를 그쳤다.
아틀레티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B조 1차전 FC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초반 아틀레티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5분 르마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했다. 수아레스가 상대 박스 앞에서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코스타가 쳐 냈다.
포르투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포르투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오타비우가 올려준 공을 그루이치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아틀레티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36분 아틀레티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수아레스가 슈팅을 감아찼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아틀레티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2분 그리즈만이 상대 아크 서클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했다. 코레아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코스타가 막아냈다.
아틀레티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44분 아틀레티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데 파울이 올려준 공을 히메네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아틀레티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9분 음벰바가 1대1 기회를 앞둔 그리즈만을 걸어 넘어뜨렸다. 심판이 프리킥과 함께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수아레스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이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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