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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졸전 끝 8강 진출’ 전북, 송범근의 승부차기 선방 쇼는 위안

[S포트라이트] ‘졸전 끝 8강 진출’ 전북, 송범근의 승부차기 선방 쇼는 위안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9.15 20:27
  • 수정 2021.09.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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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전주) = 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의 8강 진출 과정은 아쉬움이 남지만, 송범근의 승부차기 선방 쇼라는 소득이 있었다.

전북은 15일 오후 5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에서 빠툼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예상대로 전북이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공격적인 운영을 통해 계속해서 빠툼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수비를 쉽게 뚫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계속 두드리던 전북은 전반 추가 시간 백승호와 한교원에 이은 패스를 구스타보가 머리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일격을 당한 빠툼은 후반전 고삐를 당겼다. 그러던 후반 31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비라차트의 크로스를 당다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충격의 실점을 내준 전북은 급해졌다. 추가 득점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연계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면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분위기는 오히려 빠툼이 좋았다. ‘해볼만 하다’는 의지가 엿보였고 맞불 작전을 펼치면서 전북을 압박했다.

결국, 전북은 추가 득점 없이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어갔다. 하지만, 역시 결정력 부족에서 고개를 숙였다.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전북의 아킬레스 건이기도 했다. 빈번히 무너지면서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 불안감도 보였다.

승부차기의 승부사는 송범근이었다. 빠툼의 3, 4번 키커의 슈팅을 연이어 막아내면서 팀을 8강행으로 이끌었다.

송범근의 승부차기 선방 쇼는 주목할 만한 성과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으면서 마음고생이 있었지만, 빠툼전을 통해 털어낸 것이다.

전북의 ACL 8강행. 비록 과정은 좋지 않았지만, 승부차기에서 송범근의 선방 쇼라는 수확이 있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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