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승부차기 접전→송범근 선방쇼’ 전북, 빠툼 제압하고 극적 8강행
[S코어북] ‘승부차기 접전→송범근 선방쇼’ 전북, 빠툼 제압하고 극적 8강행
  • 반진혁 기자
  • 승인 2021.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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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전주) = 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빠툼 유나이티드를 꺾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전북은 15일 오후 5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에서 빠툼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일류첸코가 최전방, 쿠니모토, 김승대, 한교원이 2선에 위치했다. 이승기와 백승호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사살락, 구자룡, 홍정호, 이용이 수비를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빠툼은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당다와 삼파오디가 투톱을 구성했고 소라다, 비라차트, 유옌, 차로엔라타나피롬, 창곰이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스리백은 코에드리, 프라이수완, 판디가 이뤘고 부트프롬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초반 분위기는 전북이 잡았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과감한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가져가지 못했다. 전반 29분에는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김승대, 쿠니모토를 빼고 구스타보와 송민규를 투입하면서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전북은 고삐를 당겼다. 전반 32분 백승호의 헤더, 일류첸코의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이 이어지면서 계속해서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기회가 왔을 때 슈팅을 연결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계속 두드리던 전북은 전반 추가 시간 결실을 봤다.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백승호의 크로스를 한교원이 내줬고 이것을 구스타보가 머리로 득점을 만들면서 1-0 스코어로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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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에도 전북이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4분 일류첸코가 회심의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다. 반면, 빠툼은 공세에 밀리는 양상을 보이면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후반 16분 한 번 더 교체를 진행했다. 한교원, 이승기를 빼고 류재문과 이주용을 투입하면 변칙 전술을 가동했다.

양상은 비슷했다. 전북이 주도권을 잡고 계속해서 압박하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기회를 엿보던 빠툼도 반격에 나섰고 후반 31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비라차트의 크로스를 당다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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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골씩 나눠 가진 양 팀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추가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전북은 후반 추가 시간 이주용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추가 득점 없이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득점이 필요한 전북은 젖 먹던 힘까지 쥐어 짜냈다. 연장 후반 21분 이주용의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에서도 가려지지 않았고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 승부차기
전북-O, O, O, O
빠툼-O, O, X, X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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