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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or이적’ 오리무중 포그바 거취...형의 귀띔 “맨유에서 행복...결정 지켜보자”

‘잔류or이적’ 오리무중 포그바 거취...형의 귀띔 “맨유에서 행복...결정 지켜보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9.1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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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AP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 반진혁 기자]

폴 포그바(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포그바는 다가오는 시즌이 끝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면서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 된다.

맨유는 포그바가 여전히 팀 전력의 핵심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고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두둑한 주급을 당근으로 내걸었다.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까지 맞춰줄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 내부 일부에서는 포그바의 주급이 너무 비싸다는 의견도 있어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이전트가 움직여 협상 테이블을 차리는 등 포그바 측은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라는 거물급 선수를 내년 여름 이적료 없이 품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영입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의 거취가 오리무중인 상황에서 그의 형인 마티이스의 언급이 주목을 끌고 있다.

마타이스는 “포그바는 내년 여름 맨유가 잔류할지 떠날지 정하지 않았다. 결정은 그의 몫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포그바는 이번 시즌 맨유에서 행복하다.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자”며 잔류에 대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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