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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Discourse] ‘4연 풀타임-3클린시트’ 리버풀 마팁, 건강만 하면 완벽

[EPL Discourse] ‘4연 풀타임-3클린시트’ 리버풀 마팁, 건강만 하면 완벽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9.14 18:39
  • 수정 2021.09.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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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센터백 조엘 마팁. 사진|뉴시스/AP
리버풀 FC 센터백 조엘 마팁.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이형주의 EPL Discourse], 147번째 이야기: ‘4연 풀타임-3클린시트’ 리버풀 마팁, 건강만 하면 완벽

조엘 마팁(30)은 건강만 하면 완벽하다.

리버풀 FC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요크셔험버지역 웨스트요크셔주의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리즈는 리그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리버풀은 너무도 안타까웠던 하비 엘리엇의 부상만 제외하고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압박 강도가 최고 수준인 리즈를 찍어 누르며 경기를 내내 자신들의 흐름으로 유지했다. 만약 사디오 마네의 득점이 조금 더 일찍 터졌다면 리버풀이 더 빠르게 승기를 잡을 수도 있었다. 

주도권을 쥔 덕도 봤지만 이날 리버풀의 수비 역시 최고 수준이었다. 특히 마팁의 활약은 빼어났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차출된 패트릭 뱀포드를 꽁꽁 묶었다. 2번의 걷어내기, 2번의 경합 승리, 1번의 슈팅 블록도 기록했다. 마팁은 최근 부상 이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버질 반 다이크를 돕는 동시에 수비의 중추로 활약하고 있다. 

마팁은 1991년생의 카메룬 센터백이다. FC 샬케 04 출신인 그는 데뷔 이래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에는 지난 2016년부터 합류해 헌신하고 있다. 

마팁은 적어도 나서는 경기에서는 꾸준한 모습을 보이면서 찬사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언제나 그의 발목을 잡았던 것은 부상이었다. 마팁은 다양한 부위, 다양한 부상에 시달렸다. 기세를 타다 부상으로 아웃된 적이 즐비했다. 

아직 초반이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올 시즌에는 ‘건강한 마팁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그다. 마팁은 올 시즌 리그 개막전부터 4경기 내리 풀타임을 소화했다. 부상 이슈가 없으니, 마팁이 자신의 능력을 뽐내고 있다. 

실제로 리버풀은 개막 4연전에서 3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지 못한 것은 지난 3라운드 첼시 FC전이 유일하다. 당시 마팁을 필두로 한 리버풀 수비진은 카이 하베르츠에게 실점을 내준 바 있다. 

그의 몸상태에 대해서는 부상 이력 때문에 깊은 신뢰를 주기 힘든 것이 현실이지만, 반대로 그의 수비력에 대해서는 그간의 이력으로 깊은 신뢰를 줄 수 있는 마팁이다. 팬들로서는 마팁이 부상 없이 현 활약을 이어가기만 바라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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