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수 파티(18, 바르셀로나)의 영입 가능성을 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시간)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를 통해 파티의 상황과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맨유가 도움을 요청한 멘데스는 호날두와 함께 파티의 에이전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의 현재이자 미래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유망주다. 지난 2019년 10월 팀 역대 두 번째 최연소 기록인 만 16세 298일의 나이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를 통해 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에도 최연소 멀티골, 라리가 역사상 최연소로 한 경기에서 골, 도움 등 눈에 띄는 기록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바르셀로나는 어린 나이로 실력까지 갖춘 파티가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어 팀을 책임질 재목이라는 판단에 이번 시즌 등번호 10번을 부여했다.
맨유의 파티에 대한 문의는 단순 관심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파티는 현재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이 오는 2022년 6월까지지만, 바이아웃 인상과 함께 동행 연장을 추진 중이다.
파티 역시 “성공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머물고 싶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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