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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의 브란덴부르크 문] '경기당 공격P 1.0' 18세 뮌헨 무시알라, 분데스리가의 보석

[이형주의 브란덴부르크 문] '경기당 공격P 1.0' 18세 뮌헨 무시알라, 분데스리가의 보석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9.14 05:38
  • 수정 2021.09.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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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이에른 뮌헨 윙포워드 자말 무시알라. 사진|뉴시스/AP
FC 바이에른 뮌헨 윙포워드 자말 무시알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축구계 브란덴부르크 문이 이곳에 있다.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은 1791년 프로이센 시기 세워진 건축물이다. 동서독 분단 시기에는 냉전의 상징이었지만, 통일 이후에는 하나의 독일을 상징하는 문이 됐다. 이제 브란덴부르크 문은 독일이 자랑하는 랜드마크가 됐고 수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브란덴부르크 앞에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STN 스포츠가 분데스리가 관련 담론을 전하는 연재물을 준비했다.

브란덴부르크 문. 사진|이형주 기자(독일 베를린/브란덴부르크 문)
브란덴부르크 문. 사진|이형주 기자(독일 베를린/브란덴부르크 문)

-[이형주의 브란덴부르크 문], 13번째 이야기: '경기당 공격P 1.0' 18세 뮌헨 무시알라, 분데스리가의 보석

18세 자말 무시알라(18)가 펄펄 날고 있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11일(한국시간)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RB 라이프치히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뮌헨은 리그 3연승을 달렸고 라이프치히는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직전 시즌 우승팀과 준우승팀 간의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결국에는 4-1로 마무리됐지만, 스코어만큼 일방적인 경기는 아니었다. 뮌헨이 전반 12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선제골을 가져왔으나 살얼음판 리드가 이어졌다. 

하지만 전반 46분 급하게 교체 투입된 무시알라가 후반 시작과 함께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경기는 완전 다른 경기가 됐다. 

무시알라는 팀이 달아나는 골을 득점했다. 후반 1분 알폰소 데이비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상대 박스 안에서 완벽하게 잡아놨다. 이후 슈팅을 가져가며 골망을 흔든 무시알라였다. 

무시알라의 활약은 계속 이어졌다. 후반 8분 무시알라는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연결받았다. 무시알라는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모하메드 시마칸을 몸으로 버텨낸 뒤 중앙으로 크로스했고 이은 르로이 사네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무시알라 덕에 경기는 사실상 뮌헨 쪽으로 넘어왔고 결국 그들의 승리가 만들어졌다. 

무시알라는 2003년생의 독일 국적 윙포워드다. 현재 나이 18세에 불과한 그지만 올 시즌 벌써 4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를 만들며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네 등 동료 윙어들의 부진 속에서 뮌헨에 활력소가 돼준다. 이뿐만 아니라 한지 플릭호 독일 대표팀에서도 동갑내기 플로리안 비르츠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고등학생의 나이인 18세 무시알라가 분데스리가서 펄펄 날고 있다. 분데스리가가 또 한 명의 보석을 발굴해 선보이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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