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벤제마, 첫 4경기서 5골 4도움…21C 레알 선수들 중 최고

[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벤제마, 첫 4경기서 5골 4도움…21C 레알 선수들 중 최고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9.14 04:21
  • 수정 2021.09.14 18:0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림 벤제마. 사진|라리가 사무국
카림 벤제마. 사진|라리가 사무국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라리가 담론이 펼쳐진다. 

기원전 219년 명장 한니발이 스페인의 사군툼(현 사군토)을 공략하며 제2차 포에니 전쟁이 시작된다. 이는 세계 역사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사군툼 교전의 그 순간처럼 STN스포츠가 연재물로 중요한 라리가 담론을 전한다.

카르타헤나 박물관의 포에니 전쟁 진행도. 노란 원 안이 사군툼. 사진|이형주 기자(스페인 카르타헤나/포에니 성벽 박물관)
카르타헤나 박물관의 포에니 전쟁 진행도. 노란 원 안이 사군툼. 사진|이형주 기자(스페인 카르타헤나/포에니 성벽 박물관)

-[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148번째 이야기: 벤제마, 첫 4경기서 5골 4도움…21C 레알 선수들 중 최고

카림 벤제마(33)가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레알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셀타는 리그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벤제마의 활약이 폭발했다. 벤제마는 전반 24분 상대 박스 중앙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하며 이 경기 활약의 서막을 열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미겔 구티에레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두 번째 득점을 넣었으며, 후반 41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FC로 떠난 2018년 이후 팀의 공격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벤제마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지만, 올 시즌 활약은 경이적인 수준이다. 

현재 벤제마는 라리가에서 5골 4어시스트를 폭발시키고 있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이는 21세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모든 선수의 리그 첫 4경기 공격포인트 순위서 공동 1위에 해당한다. 2014/15시즌 호날두(9골)를 제외하고 리그 첫 4경기서 그보다 더 나은 공격포인트를 올린 레알 선수는 단 한명도 없다. 그의 현재 폼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기록이다. 

거의 혼자서 공격을 풀다시피했던 직전 시즌과는 달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기량이 일취월장하는 등 그의 득점 기록이 더 늘 것이라고 생각하게 하는 요소도 많다. 그가 이러한 이점들을 잘 활용해 공격포인트를 얼마나 생산할 수 있을까. 벤제마가 레알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