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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Discourse] ‘3전 3승’ 맨시티 라포르트, 올 시즌을 ‘그의 시즌’으로 만들까

[EPL Discourse] ‘3전 3승’ 맨시티 라포르트, 올 시즌을 ‘그의 시즌’으로 만들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9.14 03:07
  • 수정 2021.09.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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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센터백 에므리크 라포르트.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시티 센터백 에므리크 라포르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이형주의 EPL Discourse], 144번째 이야기: ‘3전 3승’ 맨시티 라포르트, 올 시즌을 ‘그의 시즌’으로 만들까

에므리크 라포르트(27·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올 시즌을 그의 시즌으로 만들까.

맨체스터 시티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이스트미들랜즈지역 레스터셔주의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리그 3연승을 달렸고 레스터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맨시티에 있어 레스터는 천적 그 자체인 팀이다. 패스와 압박을 중시하며 라인을 오리는 그들을 상대로 레스터가 효율적인 역습을 감행해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조금의 실수라도 나오면 여지없이 패배했던 것이 맨시티의 최근 레스터전들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센터백 라포르트의 존재 때문이었다. 라포르트는 수비 라인을 컨트롤 해 오프사이드 트랩을 만들며 레스터 역습을 만았다. 후벵 디아스와의 호흡을 통해 직접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기도 했다. 무실점. 수비진의 활약이 모두 돋보였지만 라포르트의 활약은 경이적이었다. 

라포르트는 1994년생의 센터백이다. 프랑스 태생인 그는 현재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빌드업 등 공격적인 능력도 엄청나게 중요한 현대 축구에 꼭 맞는 볼 플레잉 센터백 중 한 명이다. 

라포르트는 지난 2018년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틱 클루브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합류한 후 현재까지 팀에 헌신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그에게 있어 직전 시즌은 안 좋은 쪽에 가까운 시즌이었다. 부상에 부진도 있었다. 또 동료 센터백인 존 스톤스와 후벵 디아스가 철벽 라인을 구축하면서 그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본인이 말하지도 않은 이적설이 계속 나와 해명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을 겪었던 그다. 하지만 라포르트는 외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시즌 준비에만 몰두했고, 올 시즌 초반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본업인 수비는 두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좋고, 2라운드 노리치 시티전 득점을 올리고 다른 경기들에서도 빌드업으로 기여하는 등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현재 맨시티는 5경기 3승 2패(커뮤니티실드 1경기, 리그 4경기)의 성적을 거두는 중인데, 승리한 3경기에서는 모두 라포르트가 선발이었다. 

힘든 시기를 넘기고 라포르트가 다시 펄펄 날고 있다. 라포르트가 힘든 시기를 넘어 이번 시즌을 본인의 시즌으로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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