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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Discourse] 맨시티 B.실바, AGAIN 2018/19

[EPL Discourse] 맨시티 B.실바, AGAIN 2018/19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9.14 02:43
  • 수정 2021.09.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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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공격형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시티 공격형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이형주의 EPL Discourse], 143번째 이야기: 브루노, 맨시티 B.실바, AGAIN 2018/19

베르나르두 실바(27)가 올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활약을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이스트미들랜즈지역 레스터셔주의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리그 3연승을 달렸고 레스터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맨시티에 있어 레스터는 그들의 카운터 팀으로 여겨진다. 카운터 팀이란 유독 약한 팀을 말하는 것인데 맨시티에 있어 레스터가 그러하다. 패스와 압박을 중시하는 맨시티는 필연적으로 라인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 제이미 바디를 필두로 레스터 공격진이 그런 맨시티의 뒷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등 몇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맨시티 입장에서 이날 경기는 어려울 것이라 전망됐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하지만 결과는 승리였다. 맨시티가 레스터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이날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지만 실바의 활약이 빼어났다. 전반전부터 유려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로 예열에 들어간 실바는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후반 16분 상대 골문 앞에서 결승골을 넣었고, 결국 팀이 승리했다. 

실바는 1994년생의 포르투갈 공격형 미드필더다. 기술을 갖춘 선수인데 하드워커이기도 한 선수다. 지난 2017년 팀에 합류한 그는 4년째 헌신하고 있다. 맨시티 시절 중 그의 활약이 절정이었을 때는 2018/19시즌이었다. 

당시 맨시티는 시즌 막판까지 리버풀 FC와 한 경기 차 이내의 우승 경쟁을 벌였다. 맨시티가 이겨 앞서나가면 리버풀이 이겨 따라오는 식이었다. 실바는 그 때 맨시티를 지탱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유럽 내로라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들 속에서도 돋보였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후 실바가 부진과 부상을 겪었고 현재는 맨시티 내 입지가 크게 좁아진 상황이다. 본인도 이번 여름 이적을 통해 변화를 모색했을 정도. 하지만 이는 이뤄지지 않았고 그는 결국 팀에 잔류했다. 

지나간 일은 잊고 새로운 각오로 맞이한 이번 경기에서 실바는 다시 그의 재능을 뽐냈다. 실바가 다시 2018/19시즌의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까. 실바는 AGAIN 2018/19를 꿈꾼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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