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발렌시아 CF가 리그 1위로 복귀했다.
발렌시아 CF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나바라지방 나바라주의 팜플로나에 위치한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CA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발렌시아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오사수나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오사수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7분 브라샤나츠가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패스를 열었다. 몬카욜라가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발렌시아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5분 솔레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고메스가 슈팅을 했고 득점이 됐다.
오사수나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8분 R.가르시아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K.가르시아가 슈팅을 했지만 마마르다쉬빌리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발렌시아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분 게드스가 왼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 크로스가 에르난데스와 골 포스트를 맞고 굴절돼 골라인을 넘었다.
발렌시아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9분 바스가 하프라인 뒤에서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롱패스를 했다. 게드스가 이를 잡은 뒤 상대 박스 오른쪽까지 진입 후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발렌시아가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27분 발렌시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솔레르가 중앙으로 올려준 공을 알데레테가 헤더로 연결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경기는 4-1 발렌시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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