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로멜루 루카쿠(28)가 첼시 FC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첼시 FC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주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SB)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빌라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루카쿠가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전반 14분 마테오 코바치치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루카쿠다. 후반 47분 상대 아크 서클에서 중거리슛으로 다시 한 번 골망을 갈랐다.
루카쿠의 이날 특히 선제골이 의미있었던 이유는 그가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넣은 첫 골이었기 때문이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이날 루카쿠의 득점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그의 15번째 출전 경기서 22번째 슈팅만에 만든 첫 득점이다”라고 전했다.
첼시 입성 전, 첼시 1기, 첼시를 떠난 뒤, 그리고 현재 첼시 2기 지속적으로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루카쿠 역시 감회가 남다를 수 밖에 없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루카쿠는 “이곳에서 득점하는 것은 내가 11세 때부터 품어온 꿈이었다. 이 순간을 위해 열심히 해왔는데 득점을 한 것도, 팀이 승리한 것도 모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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