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손흥민(29)의 부상이 가볍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핫스퍼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크로이든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손흥민이 엔트리에서 아예 제외됐다. 부상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손흥민 선수는 우측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검사를 실시한 결과 근육 염좌로 보호차원에서 제외됐다"라고 전했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이 10일 전한 바에 따르면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좋지 않아 보이는 상황이다. 일단 의료진의 소견을 기다려보자”라고 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의 언론인으로 토트넘 소식에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댄 킬패트릭 기자가 손흥민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11일 자신의 SNS에 “(정보원에 따르면) 토트넘 측은 손흥민이 오늘(팰리스전) 경기 나서지 못할 것이며, 첼시전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라는 말을 들었다(#thfc Hear Son not fit today and not expected to be for Chelsea)”라고 덧붙였다.
그가 전한 소식이 맞다면 손흥민은 첼시전이 열리는 9월 20일까지 회복이 불투명하다는 이야기다. 9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은 물론 10월 초 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에도 악재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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