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프레드(28)의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유는 경기를 약 6시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뉴캐슬전에서 프레드가 출전할 수 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월드컵 예선이 급한 브라질 축구협회와 이를 다녀오면 자가격리로 선수들을 EPL 구단들의 갈등이 생겼다. 이에 EPL 구단들이 차출을 거부하면서, 브라질 축구협회가 FIFA를 통해 해당 클럽, 해당 선수들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다. 이에 5일 출전 금지가 유력했지만 막판에 무효가 된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프레드가 5일 징계를 받게 됐다면 스콧 맥토미니가 부상이기에 네마냐 마티치, 폴 포그바, 도니 반 더 벡 중 2명을 선택해야 해 중원 구성의 폭이 좁아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프레드가 합류하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프레드의 출전 가능은 EPL 타 클럽의 브라질 선수인 알리송 베케르, 파비뉴, 호베르투 피르미누(이상 리버풀), 티아고 실바(첼시 FC), 에데르송 모라이스, 가브리에우 제주스(이상 맨체스터 시티),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도 이번 주말에 출전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다른 팀들 역시 스쿼드 운용이 좀 더 자유롭게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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