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이 최근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의 누누 감독이 2021/22시즌 EPL 8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누누 감독의 지난 8월 지도력은 수상자로 모자람이 없었다. 토트넘의 감독 선임이 늦어지며 급하게 팀을 맡은 그였다. 하지만 탄탄한 축구를 보여주며 리그 3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다. 올 시즌 개막 3연승 팀은 누누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유일했다.
누누 감독이 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개인 통산 4번째다. 전임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 시절 3번 받은 바 있고, 이번에 1번을 더 추가하며 4회 수상을 기록했다.
누누 감독은 수상 직후 EP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특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감사할 뿐입니다. 선수들의 노력 덕에 좋은 경기가 가능했고, 이를 통해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선수들에게 공을 돌립니다”라고 덧붙였다.
◇2021/22시즌 EPL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 목록
8월: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핫스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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