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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최종예선] SON 일침에 이라크 감독 흥분 "침대축구? 동의 못 해!"

[亞최종예선] SON 일침에 이라크 감독 흥분 "침대축구? 동의 못 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1.09.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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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아드보카트 이라크 감독. 사진|KFA
딕 아드보카트 이라크 감독. 사진|KFA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옛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스승인 딕 아드보카트 이라크 감독이 무승부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라크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차전 원정에서 0대0 무승부, 승점 1점을 얻었다.

당초 FIFA 랭킹 70위의 이라크는 원정과 함께 열세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과시하면서 한국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경기 후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결과에 아주 만족한다. 강한 팀을 상대로 열심히 경기를 했다"라며 "실질적으로 위험한 찬스는 2~3번 밖에 내주지 않았다"라고 흡족한 마음을 마음껏 드러냈다.

이어 "한국 같은 강팀을 상대로는 이렇게 경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라며 "한국에는 유럽에서 뛰는 좋은 선수가 많아 조직력을 정비하고 속에 치중했다"라고 말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 2005년 9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장으로 부임한 후 2006 독일 월드컵 본선까지 이끌었다.

약 15년 만에 한국 전력을 파악한 아드보카트 감독은 "한국은 아주 좋은 팀이다. 우리는 강팀을 상대로 수비를 잘했다"라며 "2~3주 밖에 시간이 없었는데 조직력을 다듬고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 직후 손흥민은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이라크가 경기하는 동안 시간을 끌었다고 주장하면서 "축구 발전이 없다"라고 작심발언했다.

이에 대해 아드보카트 감독은 "일단 그 발언은 근거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손흥민은 아주 대단한 선수다. 정말 좋은 선수이지만 그 발언은 동의하기 어렵다"라고 딱 잘라 대응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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