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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최종예선] 벤투 감독 인정 "내 책임이다…공격 해법 찾겠다"

[亞최종예선] 벤투 감독 인정 "내 책임이다…공격 해법 찾겠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1.09.0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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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이라크(70위)를 홈에서 득점없이 0대0 무승부를 기록하고 기자회견에서 공격 해법을 찾겠다라고 밝혔다. 사진|KFA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이라크(70위)를 홈에서 득점없이 0대0 무승부를 기록하고 기자회견에서 공격 해법을 찾겠다라고 밝혔다. 사진|KFA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반드시 공격 해법을 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이라크(70위)를 홈에서 득점없이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벤투 감독은 4-2-3-1 전술을 쓰면서 상대의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효과적으로 막고 공격에 방점을 뒀으나 골 결정력에서 집중력이 떨어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 했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수비에서는 경기내내 컨트롤을 잘 했지만 공격에서 상대보다 기회를 만들었음에도 좋은 경기는 아니었다"라며 "무승부는 잘 하지 못 했다. 해야 할만큼 했어야 했지만 못 했다. 계획했던 것을 실행하지 못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야 할 것들을 경기 중에 하지 못 했다. 볼 소유를 빠르게 했어야 했다. 공간 침투와 상대를 끌어내리고 공간 움직임 등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아쉬웠던 점을 밝혔다.

손흥민(29·토트넘)은 2선 왼쪽 날개에서 공격 전개 시에는 최전방까지 올라가는 쉐도우 스트라이커 역할을 소화했으나 상대의 집중 마크에 고전하면서 전술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집중마크가) 변병이 될 수는 없다. 다른 경기에서도 있었다. 적합한 해법을 찾았으나 오늘은 찾지 못 했다. 공격 조직에서는 적극성이 필요했지만 하지 못 했다"라며 "우리의 움직임과 볼 소유에 있을 때 적극성이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 한명에게 집중하는 것은 팀에 좋지 않다. 팀 전체적으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잘 하지 못 한 점을 분석해야 한다.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지 못 했다.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라고 말했다.

과감한 공격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상대의 장점을 잘 막았다. 공격적으로 우리가 해야할 것들이 되지 않았다"라며 "볼 점유와 움직임이 적극적이었어야 했다. 세트피스를 통해 골이 들어갔다면 달라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체 카드에 대해서는 "첫 번째 교체를 통해 황인범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리고 전반전 보다 빠르게 볼 소유를 가져가려 했고 남태희는 중앙 침투를 지시했다"라며 "황희찬이 송민규와 다른 스타일이고 일대일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권창훈은 이재성과 같은 포지션에서 활약했다"라고 설명했다.

최종예선 첫 경기 1차전을 무승부로 시작한 벤투 감독은 "중요한 것은 우리가 했던 것처럼 경기를 분석하는 것이다.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 분석해야 한다"라며 "멘탈적인 부분에서는 선수들에게 불만은 없다. 항상 좋은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A조 2차전을 치른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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