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수비 핵심' 김영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력!" 강조

'수비 핵심' 김영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력!" 강조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1.09.01 16: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비수 김영권이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라크와 1차전 경기를 앞두고 가진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서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사진|KFA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비수 김영권이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라크와 1차전 경기를 앞두고 가진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서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사진|KFA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영권(31·감바 오사카)이 카타르 월드컵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을 시작하는 각오를 내비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라크와 1차전을 갖는다.

이후 한국은 수원으로 이동해 7일 오후 8시 레바논과 2차전을 치르는 홈 2연전으로 최종예선을 시작한다.

IFA 랭킹 36위의 한국은 이란(26위) 아랍에미리트(68위) 이라크(70위) 시리아(80위) 레바논(98위)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A, B조 1~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3위는 두 번의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과정이 기다린다.

경기를 하루 앞둔 1일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영권은 "선수들이 최종예선의 중요함을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있다. 최종예선이 어려운 경기라는 의식을 갖고 치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영권은 "중요한 것은 분명히 위기가 올 것이다. 위기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선수들과 최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고 든든한 맏형의 면모를 보였다.

수비라인의 핵심인 김영권은 최근 터키 페네르바체로 임대 이적한 김민재와 호흡을 맞춘다.

김영권은 "(김)민재는 개인 능력 뿐만 아니라 우리팀에서도 중요한 선수다. 짧지만 유럽에서의 경험을 대표팀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며 "함께한지 오래됐기 때문에 서로의 장단점을 알고 있다.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원 살림꾼으로 불리는 정우영(알 사드)이 소집 귀국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

김영권은 "(정)우영이처럼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새롭게 그 자리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들에게 주위에서 도와줘야 한다. 도움을 주고 받는 선수들이 많아 걱정은 없다"라고 다른 선수들이 공백을 메워줘야 한다고 했다.

김영권은 어느 덧 대표팀 고참급 선수로 세 번째 월드컵 최종예선에 참가한다.

그는 "벤투 감독님 부임 후 조직적인 부분과 전술적인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력이다. 상대보다 투지를 갖고 뛰는 것에 따라 승패가 엇갈린다. 부담감 없이 소속팀에서처럼 재미있고 경기를 한다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