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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충만한 벤투 감독 "선수들 믿는다. 최선의 결과 자신감 있어"

'자신감' 충만한 벤투 감독 "선수들 믿는다. 최선의 결과 자신감 있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1.09.01 15:44
  • 수정 2022.03.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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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라크와 1차전 경기를 앞두고 가진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서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사진|KFA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라크와 1차전 경기를 앞두고 가진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서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사진|KFA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 시작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라크와 1차전 첫 경기를 치른다. 아시아 최종예선은 A, B조 상위 1~2위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티켓을 얻는다. 각 조 3위는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험난한 과정이 기다린다. 지난 6월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끝낸 한국은 5승 1무를 기록, H조 1위로 최종예선에 올랐다. 최종예선은 전원 중동 국가와 한 조에 묶여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FIFA 랭킹 36위의 한국은 이란(26위) 아랍에미리트(68위) 이라크(70위) 시리아(80위) 레바논(98위)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벤투 감독은 최종예선 시작을 홈 2연전으로 치르는 만큼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황인범(루빈 카잔) 유럽파와 권창훈(수원) 이동경(울산) 조규성(김천) 등 최정예 멤버를 구성했다. 다만 중원의 핵심인 정우영(알사드)이 대표팀 소집차 귀국길에 올랐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백이 생겼다. 벤투 감독은 경기 하루를 앞두고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각 경기에 대해 최선의 방법을 준비했다. 우리가 원하는 방법들, 준비한 것들로 경기를 하겠다"면서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선수들도 믿고 있다. 최선의 경기로 최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일문일답

-최종예선 시작을 앞둔 소감은.

▶2차예선과 유사하게 준비했다. 상대는 다르지만 2차예선보다는 강한 상대를 만났다. 분명히 강한 상대들이다. 각 경기에 대해 최선의 방법을 준비했다. 우리가 원하는 방법들, 준비한 것들로 경기를 하겠다.

-손흥민 황의조 등 늦게 합류한 선수들 컨디션은.

▶현재 소집된 선수들은 경기를 할 수 있는 좋은 컨디션이다. 몇몇 선수들은 경기 이틀 전에 와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고, 우리가 알맞게 적응을 해야 한다. 오늘 처음으로 모든 선수가 팀 훈련을 진행했다. 내일 오전에 한 차례 더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 첫 경기 선발 명단을 결정하겠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라크와 1차전을 치른다. 하루 앞둔 1일 파주축구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손흥민(토트넘)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KFA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라크와 1차전을 치른다. 하루 앞둔 1일 파주축구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손흥민(토트넘)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KFA

 

-이라크 등 상대 국가들의 전력 담금질에 관한 생각은.

▶제 의견으로는 가진 조건으로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대에게는 장점으로 생각이 되지만, 우리에게는 변명이 될 수는 없을 것 같다. 어떤 컨디션으로 최종예선에 들어갈지는 이미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중요한 것은 최선의 방법으로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대한 장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선수들도 믿고 있다. 최선의 경기로 최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침대 축구 대비책으로 선수들에게 강조한 부분은.

▶최근 명단 발표와 6월 경기 이후 기자회견 때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이 부분은 컨트롤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주문한 것은 플레이하면서 올바르고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모든 경기에 해당한다. 이 문제(침대 축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건 경기장 안에서는 심판이다. 경기장 외적은 규칙을 정하는 사람들이다. 농구는 경기가 멈추면 시간도 멈춘다. 이러한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지만 걱정하지는 않는다.

-상대 이라크 특징이 있다면.

▶다음 상대에 대해서는 다른 전술로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상대에 따라서 파이브백이나 포백으로 전술을 다르게 했다. 이라크 감독은 첫 경기다. 다양한 것들을 예상하고 있다. 파이브백이나 빌드업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팀이 자주 사용했던 것들을 파악하고 있다. 롱킥이나 고강도로 세컨드볼에 대한 움직임, 수비적으로도 강하고 적극적이다. 우리 스타일로 플레이하면서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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