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비야레알 CF가 다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비야레알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아틀레티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2분 트리피어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 크로스가 A.모레노를 맞고 중앙으로 갔고 르마가 슈팅을 했지만 룰리 골키퍼와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아틀레티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4분 아틀레티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트리피어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아틀레티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50분 아틀레티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획득했다. 르마가 올려준 공을 사비치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비야레알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6분 피노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트리게로스가 슈팅을 가져갔고 오블락 골키퍼의 손을 맞고 들어갔다.
아틀레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0분 코레아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수아레스가 슈팅을 했고 득점이 됐다.
비야레알이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28분 피노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단주마가 이를 앞쪽으로 잡아둔 뒤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슈팅했고 골망이 흔듣렸다.
하지만 비야레알은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후반 49분 사울이 상대 박스 앞으로 공을 붙였다. 헤더 백패스를 한 센터백 아이사 만디와 달려나온 골키퍼 헤로니모 룰리의 사인 미스로 그대로 자책골이 됐다. 이에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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