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AC 밀란이 개막 2연승으로 산뜻한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밀란은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라운드 칼리아리 칼초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밀란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칼리아리는 올 시즌 리그 첫 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밀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1분 밀란이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토날리가 감아찬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칼리아리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14분 페드루가 상대 박스 앞에서 상대 박스 왼쪽으로 공을 보냈다. 데이올라가 헤더를 가져갔고 득점이 됐다.
밀란이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 16분 테오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레앙에게 패스했다. 레앙이 중앙으로 공을 친 뒤 슈팅한 공이 디아스를 맞고 굴절돼 골라인을 넘었다.
밀란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23분 디아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지루가 슈팅한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밀란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9분 상대 박스 앞에서 디아스의 중거리슛이 스트루트만의 팔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지루가 성공시켰다. 이에 전반이 4-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칼리아리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9분 마린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파볼레티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칼리아리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34분 칼리아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마린이 중앙으로 올려준 공을 리코지아니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밀란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41분 지루가 상대 진영 중앙의 레비치에게 패스했다. 레비치가 이를 잡아 전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떴다. 이에 경기는 4-1 밀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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