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패럴림pick] ‘네 번째 패럴림픽 도전’ 유병훈, “장애인 선수들의 동기부여 되고파“

[패럴림pick] ‘네 번째 패럴림픽 도전’ 유병훈, “장애인 선수들의 동기부여 되고파“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8.28 10:16
  • 수정 2021.08.28 12:4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휠체어육상 유병훈 선수.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휠체어육상 유병훈 선수.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STN스포츠(도쿄)=박재호 기자·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

패럴림픽에 네 번째 도전장을 내민 휠체어육상 유병훈(49·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은 개인 종목 메달 획득과 장애인 선수들의 동기부여라는 확실한 목표가 있었다.

유병훈은 2008 베이징, 2012 런던, 2016 리우에 이어 도쿄 대회까지 총 4번의 패럴림픽을 경험하게 된다. 목표는 확실하다. 개인 종목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것이다.

첫 패럴림픽이었던 2008 베이징 대회에서 유병훈은 400m 계주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개인 종목에서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유병훈은 “패럴림픽 개인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며 굳은 각오를 전했다.

올해 50세인 유병훈이 패럴림픽에 4번의 도전장을 내민 배경에는 깊은 뜻이 있었다. 그는 “대한민국의 장애인 육상 환경이 많이 열악하다. 좋은 성적을 거둬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선수 생활 27년과 네 번의 패럴림픽 출전. 유병훈의 장점은 성실함이다. 그는 “꾸준하게 모범적으로 훈련했다고 자부한다. 많은 실패 과정 속에서 약점을 보완하려고 계속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유병훈은 도쿄 대회에서 기대감을 품고 있는데 “일본에서 열려 시차 적응이 필요 없기에 컨디션은 좋다. 목표했던 기록만 나오면 결과는 좋을 것 같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지만, 패럴림픽을 위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훈련하고 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장애인육상 이상준 코치 역시 “일본이 습도가 높아 힘들지만, 시차 적응도 필요 없고 컨디션이 점차 올라오고 있다”며 유병훈을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유병훈의 도쿄 패럴림픽 첫 레이스는 오는 29일 남자 400m(T53)에서 시작된다. 9월 1일 100m(T53), 2일 800m(T53), 5일에는 마라톤(T53)에 출전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