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핵심 케빈 데 브라위너(30) 없이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팀의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데 브라위너가 제 컨디션이 아닌 상태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안면 부상을 입은 그는, 막 회복한 뒤 유로 2020에 나섰다 발목 부상을 입은 상태다. 지난 개막전 토트넘 핫스퍼전에 출전하기는 했지만 훈련도 못하고 나선 바 있다.
데 브라위너가 여전히 발목 부상 여파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벨기에 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는 벨기에 언론 HLN을 통해 “데 브라위너가 A매치 기간 전 마지막 경기인 아스널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를 확인시켜줬다. 27일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28일 아스널전 대비 기자회견서 데 브라위너에 대해 “이전보다 나은 몸상태지만 매치 핏을 갖추진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그의 출전을 배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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