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이번 여름 합류한 신입생 호아킨 코레아가 데뷔전 결승골을 넣었다. 덕분에 팀도 승리했다.
인터 밀란은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네토주 베로나에 위치한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인테르는 리그 2연승을 거뒀고 베로나가 리그 2연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베로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4분 일리치가 상대 박스 앞에서 한다노비치의 전진 패스를 가로챘다. 브로조비치가 뺏으려 태클을 했으나 공이 그의 발을 맞고 일리치에게 돌아갔다. 일리치가 이를 잡아 앞쪽으로 공을 친 뒤 1대1 상황에서 칩샷으로 득점했다.
베로나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1분 칸셀리에리가 상대 박스 앞의 파라오니에게 패스했다. 파라오니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베로나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41분 바라크가 상대 박스 오른쪽의 칸셀리에리에게 패스를 내줬다. 칸셀리에리가 슈팅을 했지만 뜨고 말았다. 이에 전반이 1-0 베로나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인테르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1분 인테르가 왼쪽 측면에서 스로인을 얻어냈다. 페리시치가 던져준 공이 혼글라의 머리를 거쳐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이를 라우타로가 헤더로 연결했고 몬티포 골키퍼의 손을 맞고 들어갔다.
인테르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9분 인테르가 왼쪽 측면에서 스로인을 획득했다. 페리시치가 던져준 공을 제코가 헤더로 상대 골문 앞에 보냈다. 이를 라우타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인테르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1분 다르미안이 상대 센터 서클에서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했다. 바스토니가 이를 잡아 공을 몰고 전진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몬티포가 쳐 냈다.
인테르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7분 다르미안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코레아가 헤더를 가져갔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48분 코레아는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하나 더 추가했다. 이에 경기는 3-1 인테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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