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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pick] ‘도쿄에서 역사를!’ 대한민국 보치아, 9회 연속 금메달 사냥 도전

[패럴림pick] ‘도쿄에서 역사를!’ 대한민국 보치아, 9회 연속 금메달 사냥 도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8.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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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TN스포츠
사진|STN스포츠

[STN스포츠(도쿄)=반진혁 기자·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

보치아는 가로 6m, 세로 12.5m의 경기장에서 6개의 빨간색 볼과 6개의 파란색 볼을 가지고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 표적구(흰색 볼)에 가까이 던진 볼에 1점을 부여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많은 전략 전술이 필요하다.

보치아는 1984년 뉴욕-스토크맨더빌 패럴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됐다. 대한민국은 1988 서울 대회 준비를 위해 1987년 해외 전문가 초청 보치아 강습회를 통해 보급됐고, 같은 해 제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국내에서 경기를 치렀다.

보치아의 장애 등급은 BC1~BC4로 나뉜다. 뇌병변장애(뇌성마비나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등 뇌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 장애)는 BC1에서 BC3에 속하고 운동성장애는 BC4로 분류된다.

장애 정도가 가장 심한 BC3등급은 경기 파트너가 함께 참여해 도움을 준다.

오는 28일 첫 경기를 앞두고 도쿄 패럴림픽 마이 인포에서는 ‘숫자로 보는 보치아’ 프리뷰를 통해 흥미로운 사실을 전했다.

◆ 2-보치아는 올림픽이 아닌 패럴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두 가지 종목 중 하나다. 다른 하나는 골볼.

◆ 4-2016 리우 패럴림픽 보치아 개인전 금메달 리스트는 데이비드 스미스(영국, BC1), 와차라폰 봉사(태국, BC2), 정호원(대한민국 BC3), 렁 육 윙(홍콩, BC4) 4명이다.

◆ 6-팀 경기(3:3, 엔트리는 교체 포함 4명)는 6개의 엔드로 구성되며 개인 및 2인조(페어) 경기는 4개의 엔드로 구성된다.

◆ 7-도쿄 패럴림픽 보치아는 BC1, BC2, BC3, BC4(개인전), BC3, BC4(페어 2:2), BC1-BC2(단체전 3:3) 총 7개의 등급에서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 25-25개의 국가가 도쿄 패럴림픽 보치아에 참가한다.

◆ 26-포르투갈은 26개로 보치아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20), 스페인(19)이 뒤를 잇고 있다.

◆ 73-보치아 국제 스포츠 연맹(Boccia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의 회원 수.

◆ 115-도쿄 패럴림픽 보치아에 참가하는 선수는 115명.(남자 74명, 여자 41명)

대한민국 보치아 대표팀 정호원(왼쪽), 최예진사진|STN스포츠
대한민국 보치아 대표팀 정호원(왼쪽), 최예진
사진|STN스포츠

대한민국 보치아는 역사에 도전한다. 1988년 서울패럴림픽부터 2016 리우패럴림픽까지 8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고 도쿄 대회에서 9연속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임광택 감독은 "대한민국 여자 양궁이 도쿄 올림픽에서 9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더 강하게 동기부여가 됐다. 보치아도 9연패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역사를 쓰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에이스 정호원은 “책임감이 강하게 느껴진다. 요즘 컨디션과 경기력이 너무 좋아졌다.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느낌이다”며 패럴림픽 9연패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굳은 각오를 선보였다.

대한민국 보치아 대표팀은 오는 28일 정성준의 BC1 개인전으로 9회 연속 금메달 사냥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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