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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이 빠진 흥국생명...“다시 할 수 있다는 희망 갖고 임한다”

5명이 빠진 흥국생명...“다시 할 수 있다는 희망 갖고 임한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8.2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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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

흥국생명이 직전 시즌에 비하면 5명의 멤버가 빠졌다. 중국 상하이로 떠난 김연경, ‘학교 폭력’ 징계를 받은 이재영과 이다영, 은퇴를 선언한 베테랑 센터 김세영에 이어 이한비는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에 둥지를 틀었다. 박미희 감독은 “다시 시작하는 데로 내려갔다. 다시 1로 간 거다”고 했다. 

흥국생명은 23일 오후 7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흥국생명은 젊은 선수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겠다는 계획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미희 감독은 “어쩔 수 없이 한꺼번에 5명이 빠진 상황이다. 어렵긴 하지만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또 열심히 해왔다”고 밝혔다.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도 출산 후 다시 배구공을 잡았다. 박 감독은 “김해란은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됐는데 오늘은 도수빈에게 기회를 준다”며 “세터도 김다솔과 박혜진이 50대 50으로 연습을 했다. 될 수 있으면 혜진이가 더 많이 뛸 수 있도록,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외국인 선수 출전이 불발된 가운데 흥국생명은 김다은을 라이트로 내보낸다. 박 감독은 “지금 현재로서는 김다은이 큰 공격을 제일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감독은 “코트에서 다른 팀과 연습경기를 할 기회도 없었다.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실전 경기에서 어느 정도 경기력이 나올까 가늠하기 힘들다. 실수가 나오더라도 해왔던 것을 유지해주면서 경기를 하길 바라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흥국생명은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박 감독 역시 “다시 시작한다”고 했다. 그는 “처음 팀을 맡았을 때보다 지금 상황이 더 힘들 수밖에 없다. 여러 경험을 했다. 지금은 다시 시작하는 데로 갔다. 다시 1로 간 거다. 다시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한다”며 힘줘 말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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