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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련했던 GS, ‘00년대생’ 출격한 KGC 꺾고 컵대회 첫 승

더 노련했던 GS, ‘00년대생’ 출격한 KGC 꺾고 컵대회 첫 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8.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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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프로배구 컵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GS칼텍스는 23일 오후 3시 30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3-1(25-20, 25-19, 17-25, 25-20) 승리를 거머쥐었다. 

강소휘와 유서연은 나란히 16점 활약을 펼쳤고, 최은지도 15점을 터뜨렸다. 

경험에서 앞선 GS칼텍스가 노련한 플레이로 위기를 극복했다. 4세트 후반 팽팽한 접전에서 강소휘가 에이스 능력을 발휘했고, 안혜진 서브를 무기로 포효했다.

KGC인삼공사는 ‘00년대생’ 박혜민, 고의정, 이선우를 비롯해 교체 투입된 국가대표 센터 박은진 등의 활약으로 3세트 리드를 이끌었고, 4세트에도 긴 랠리 끝 고의정 백어택과 이선우 서브 득점 등으로 상대를 밀어붙였다. 4세트 1점 차 승부 속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GS칼텍스는 세터 안혜진과 라이트 최은지, 레프트 유서연과 강소휘, 센터 김유리와 한수지, 리베로 오지영이 선발로 나섰다. KGC인삼공사는 이소영이 어깨 통증으로 빠진 가운데 세터 하효림과 라이트 이예솔, 레프트 고의정과 박혜민, 센터 한송이와 정호영, 리베로 채선아가 먼저 기용됐다. 

1세트 초반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GS칼텍스가 먼저 안혜진 서브 타임에 유서연의 맹공에 힘입어 11-8 점수 차를 벌렸다. 안혜진이 서브로 상대 박혜민을 괴롭혔다. KGC인삼공사는 11-14에서 염혜선과 이선우를 투입했다. 정호영이 공격 성공 후 권민지 공격을 차단하며 15-17을 만들었다. GS칼텍스도 안혜진, 최은지 대신 김지원, 권민지가 들어간 상황에서 상대 범실을 틈 타 19-15 달아났다. 이에 질세라 KGC인삼공사도 빠른 공격을 선보였다. 박혜민의 연속 득점으로 17-19 추격했다. GS칼텍스는 유서연이 해결사로 나섯다. 22-18로 도망간 GS칼텍스가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KGC인삼공사가 변화를 꾀했다. 이예솔이 아닌 이선우를 먼저 투입했다. 2세트에도 GS칼텍스의 서브는 날카로웠다. 또 GS칼텍스가 노련했다. 긴 랠리 속 해결 능력에서 앞섰다. 8-4 리드를 잡았다. KGC인삼공사가 다시 위협적인 공격을 펼치며 득점을 쌓아갔다. GS칼텍스 안혜진이 서브 득점을 터뜨리며 12-9를 만들었다. 한수지 서브 득점을 더해 16-12로 도망갔다. 정호영 공격까지 틀어막았다. 19-14 우위를 점했다. KGC인삼공사도 물러서지 않았다. 끈질긴 추격을 펼쳤다. GS칼텍스가 상대 추격을 따돌리고 먼저 25점을 찍었다. 

사진|KOVO
사진|KOVO

 

3세트에는 이선우가 상대 블로킹을 뚫었다. 5-2 리드를 이끌었다. 박은진은 상대 김유리 속공을 가로막기도 했다. 이선우 공격으로 7-2, 박은진 블로킹으로 8-3 흐름을 이어갔다. 또다시 박은진이 유서연 퀵오픈을 가로막았고, 박혜민이 반격에 성공하며 11-5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KGC인삼공사가 14-6을 만들었다. 박혜민은 블로킹 득점까지 올리며 16-9 기록, 염혜선 서브 득점으로 17-9가 됐다. 세트 후반에는 정호영을 전위에 배치해 높이를 강화하기도 했다. KGC인삼공사가 세트 스코어 1-2를 만들었다. 

4세트 GS칼텍스가 문지윤, 최은지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내 연속 범실에 이어 상대 박혜민에게 점수를 내주면서 7-7이 됐다. 맹추격한 KGC인삼공사는 긴 랠리 끝 고의정 백어택까지 성공시키며 10-8 달아났다. GS칼텍스 역시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 득점을 챙기며 13-13 동점을 만들었다. 권민지 속공도 허를 찔렀다. 14-14가 됐다. KGC인삼공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선우 서브 득점으로 16-14로 앞서갔다. GS칼텍스가 다시 17-17 균형을 맞춘 뒤 역전에 성공했다. GS칼텍스를 강소휘를 앞세워 21-20 기록, 최은지의 노련한 연타 공격으로 23-20 승기를 잡았다. GS칼텍스가 4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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