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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pick] ‘감동은 계속’ 도쿄 패럴림픽, 24일 개막...대한민국 선수단 92번째 입장

[패럴림pick] ‘감동은 계속’ 도쿄 패럴림픽, 24일 개막...대한민국 선수단 92번째 입장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8.22 13:25
  • 수정 2021.08.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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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AP
사진|뉴시스/AP

[도쿄패럴림픽공동취재단]

2020 도쿄 패럴림픽이 오는 24일 막이 오른다.

오는 24일 막을 올리는 도쿄 패럴림픽은 다음 달 5일까지 13일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 8일 막을 내린 2020 도쿄 올림픽의 바통을 이어받아 다시 한번 스포츠의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주최하는 패럴림픽은 신체, 감각적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4년마다 치르는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다.

1960년 로마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총 16번째 하계 대회로 도쿄는 1964년 개최에 이어 처음으로 패럴림픽을 두 번째 치르는 도시가 됐다.

개회식은 24일 오후 8시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우리에게는 날개가 있다'(We have wings)라는 주제로 열린다.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돕는 상생 사회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요소를 접목해 선입견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의견을 나누자'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

'당신의 빛을 나누세요'(Share Your Light) 주제의 패럴림픽 성화는 도내 점화 관련 행사를 거쳐 개막식 성화대에 밝혀진다.

개회식은 나루히토 일왕, 앤드류 파슨스 IPC 위원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181개국에서 약 4400여명이 개회식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국가들이 대내외적 사정 때문에 불참을 선언, 참가 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참가국 숫자는 160여 개로 줄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도쿄, 지바, 사이타마 등에 발령된 긴급사태는 다음 달 중순까지 연장되면서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도 무관중 개최가 결정됐다.

사진|STN스포츠
사진|STN스포츠

대한민국은 개막식에서 일본어 히라가나 순서에 따라 92번째로 입장할 예정이다. 

선수단장은 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이 맡았고, 김경훈(배드민턴)과 이도연(사이클)은 각각 남녀 선수단 주장에 선정됐다. 최예진(보치아)과 경기파트너로 함께 하는 어머니 문우영 씨가 기수로 나선다.

양궁, 육상, 배드민턴 등 총 22개 종목에서 539개의 메달 이벤트가 벌어진다. 보치아, 골볼은 올림픽에는 없는 패럴림픽의 고유 종목이다.

대한민국은 양궁,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사이클, 유도, 역도, 조정, 사격, 수영, 탁구, 태권도, 휠체어농구, 휠체어테니스 14개 종목에 선수 86명, 임원 73명 총 159명을 파견한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1개로 종합순위 20위 이내를 목표로 정했다.

2008년 베이징대회 금메달 10개로 13위, 2012년 런던대회 금메달 9개로 12위, 2016 리우대회에서는 금메달 7개로 20위를 차지했다.

보치아와 탁구, 배드민턴 등에서 메달을 기대한다. 특히 보치아는 1988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9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와 함께 정식종목으로 첫선을 보여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수영, 탁구 대표팀이 속한 본진 45명을 시작으로 지난 18일부터 차례로 도쿄행 비행기에 올랐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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