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결승 진출에도 걱정이 앞서는 우리카드, “방전이 많이 됐다”

결승 진출에도 걱정이 앞서는 우리카드, “방전이 많이 됐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8.20 18:5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OVO
사진|KOVO

 

[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누르고 프로배구 컵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걱정이 앞선다. 

우리카드는 20일 오후 3시 30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전에서 한국전력을 3-2(25-13, 23-25, 21-25, 25-23, 15-12) 신승을 거뒀다. 32점을 올린 나경복과 함께 한성정과 류윤식이 17, 11점을 선사했다. 

우리카드는 2017년 대회 준우승 이후 4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는다. 

‘승장’ 신영철 감독은 “움직임이 둔하더라. 끝까지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른바 우리 팀은 지금 방전이 많이 됐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우리카드는 전날 오후 7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 뒤 준결승전에 임했다. 결승전은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3일 연속 3경기를 치르게 되는 셈이다. 

더군다나 우리카드는 레프트 백업 자원이 없다. 레프트 류윤식과 한성정이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는 가운데 리베로 이상욱이 후위 수비를 위해 잠시 교체 투입되는 것이 전부다. 

신 감독은 “우리 팀은 지금 인천 숙소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다. 이동 거리가 꽤 된다. 최대한 잘 쉬고 편하게 하라고 해야할 것 같다”면서 “3일 연속 경기는 국내에서 처음인 것 같다. 백업도 없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겠지만 선수들이 안 다쳤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성정은 “우리 팀 형들이 다 나이가 많아서 힘들다고 말할 수가 없다”고 말하며 웃은 뒤 결승전 일정에 대해 “우리 팀만 그런 것도 아니다. 상대팀도 똑같은 상황이다. 신경 안 쓴다. 잘 준비해서 이기는 것이 목표다”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우리카드는 대한항공-OK금융그룹 승자와 결승전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