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부상’ 이중고 시달린 삼성화재, 19세 이하늘이 쏜 희망
‘코로나+부상’ 이중고 시달린 삼성화재, 19세 이하늘이 쏜 희망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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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이하늘. 사진|KOVO
삼성화재 이하늘. 사진|KOVO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02년생의 196cm 라이트 이하늘이 희망을 쐈다. 삼성화재의 미래다. 

이하늘은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3경기 7세트 출전, 26득점을 터뜨렸다. 삼성화재는 조별리그 A조 3연패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하늘의 발견은 소득이다. 

삼성화재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대회 참가도 불투명했다. 지난달 선수 14명, 코치진 4명 등 총 18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치료에 전념해야 했다. 팀 훈련도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6일 한국전력전에서는 리베로 신동광과 라이트 정수용이 부상을 당했다. 

14일 조별리그 1차전인 OK금융그룹 경기 3세트에서 잠시 코트를 밟았던 이하늘. 한국전력전 1세트 정수용 대신 투입돼 마지막까지 코트를 지켰다. 한국전력전에서만 팀 내 최다인 13점을 터뜨렸다. 18일 현대캐피탈전에서도 똑같이 13점을 올렸다. 

아직 프로 무대에서의 경험은 확실히 부족한 모습이었지만 해결사 본능을 드러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현중-속초고를 졸업한 이하늘은 대학교가 아닌 V-리그에 노크했다. 작년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5순위로 삼성화재 지명을 받았다. 직전 시즌 3경기 3세트 출전, 1점에 그쳤다. 그만큼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이하늘은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1번 공격수’로 활약했다. 코로나와 부상 악재를 겪은 삼성화재 속 희망이었다. 

한편 삼성화재는 이번 대회에 ‘새 얼굴’ 세터 황승빈을 기용하기도 했고, 센터 이강원과 홍민기 체제로 나서기도 했다.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과 함께 다가오는 V-리그 대비에 돌입한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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