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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패럴림픽] <육상> 100m 레이스에만 금메달 29개

[함께하는 패럴림픽] <육상> 100m 레이스에만 금메달 29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8.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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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애인육상 국가대표 유병훈 선수가 도쿄패럴림픽을 앞두고 이천선수촌에서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STN스포츠 DB
대한민국 장애인육상 국가대표 유병훈 선수가 도쿄패럴림픽을 앞두고 이천선수촌에서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STN스포츠 DB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의 축제인 도쿄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이 1년 연기 끝에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1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골볼 보치아 배드민턴 사격 사이클 수영 승마 양궁 역도 유도 육상 조정 좌식배구 축구(5인제) 카누 탁구 태권도 트라이애슬론 휠체어농구 휠체어럭비 휠체어테니스 휠체어펜싱 등 총 22개 종목 540개 경기가 열린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강세인 양궁을 비롯해 유도 수영 등 14개 종목에 참가하며, 출전 종목을 알아보자. [편집자 주]

패럴림픽 육상은 공정한 경쟁을 위해 등급을 세분화하고 있다. 100m 레이스에만 금메달 29개가 걸려있다. 

2020 도쿄패럴림픽 육상은 오는 8월 27일부터 마라톤이 열리는 9월 5일까지 일본 도쿄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육상 종목은 크게 트랙, 필드 경기로 나뉜다. 트랙 경기는 100m, 200m, 400m, 800m, 1500m, 5000m, 멀리뛰기, 높이뛰기, 세단뛰기 등이 있다. 필드 경기는 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 창던지기, 곤봉던지기 등이 열린다. 

육상은 지체장애, 지적장애, 시각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트랙 경기는 T, 필드 경기는 F로 등급을 구분한다. T와 F 뒤에 오는 첫 번째 숫자는 장애의 종류에 따라 나뉘고, 두 번째 숫자는 장애 정도에 따라 분류된다. 

T/F11~13은 시각장애 선수의 등급으로 T11(전맹)은 반드시 가이드 러너와 함께 해야 하고, T/F11 모두 안대를 착용한다. F11~12 등급의 선수도 가이드 러너의 방향 지시를 받을 수 있다.  T/F20은 지적장애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T/F30은 뇌성마비나 뇌 손상으로 인한 장애가 있는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T/F31~34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선수, T/F35~38은 선 자세로 경기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의 등급이다.

대한민국 장애인육상 국가대표 전민재가 2016년 리우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해 경기를 마치고 환호하는 모습이다. 전민재는 2012년 런던 대회부터 3회 연속 출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한민국 장애인육상 국가대표 전민재가 2016년 리우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해 경기를 마치고 환호하는 모습이다. 전민재는 2012년 런던 대회부터 3회 연속 출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T/F40~41은 단신 장애 선수를, T/F42~44는 하지 절단 장애 선수의 등급을 의미한다. T/F45~47은 상지 절단 장애 선수의 등급이다. T/F51~57은 척수 장애, 절단 및 기타 장애를, T/F61~64는 다리를 절단한 선수들 중 의족을 끼고 서서 출전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이 경우 의족에 따라 다른 기록이 나오기도 한다. 

이에 도쿄에서는 100m 종목에서만 29명의 금메달리스트가 나온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 대회 금빛 질주 이후 런던과 리우에서 각각 은메달 2개-동메달 1개, 은메달 1개-동메달 2개의 성적표를 얻었다. 

4번째 패럴림픽 출격을 앞둔 전민재는 은메달만 3개를 갖고 있다. 그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유병훈도 마찬가지다. 2019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유병훈은 2008 베이징패럴림픽 4x100m 계주 동메달 이후 13년 만의 패럴림픽 메달 획득을 노린다. 

5년 전 리우패럴림픽에서는 육상에서만 70개의 세계 신기록이 쏟아졌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이들의 도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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