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1년 미뤄져 개막한 2020 도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 끝에 막을 내렸다.
이번 도쿄올림픽은 '감동으로 하나되다(United by Emotion)'라는 슬로건 아래 17일간 열전을 벌였다. 전 세계 206개국에서 모인 1만 1000여명의 선수들이 33개 종목에서 총 33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수확했다. 5회 연속 종합 10위권 달성이라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다.
종합 1위는 금메달 39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33개의 미국이 차지했다.
폐회식은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Worlds We Share)'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 선수단은 폐회식에 기수 전웅태를 비롯해 근대5종 선수 4명과 임원 30명, 총 34명이 참가했다. 기수 전웅태는 이번 대회 동메달리스트로 우리 나라 최초의 근대5종 메달리스트다.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지인 파리는 이원 생중계로 문화공연을 전하며 차기 개최국임을 알렸다. 베르사유 궁정, 에펠탑 등이 등장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파리 올림픽은 오는 2024년 7월 26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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