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시즌이 코앞인 FC 바르셀로나에 악재가 닥쳤다.
바르사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프랭키 데 용(24)이 친선 경기서 비복근(종아리 뒤쪽의 두 갈래로 갈라진 근육)이 삐는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회복할 때까지 출전이 불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바르사는 정확한 결장 기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고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으나 회복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 용은 1997년생의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바르사 핵심 중의 핵심이라 부를 수 있는 선수다. 시즌을 2주도 채 남겨 놓지 않은 상황에서 데 용의 이탈은 뼈아픈 상황이다.
바르사는 직전 시즌 3-5-2 포메이션과 4-3-3 포메이션을 병용했다. 이 포메이션들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했던 선수가 데 용과 페드리다. 그런데 데 용은 부상 페드리는 올림픽 출전 중이라 개막전 결장이 전망된다. 바르사에는 큰 악재라고 밖에 볼 수 없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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