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반진혁 기자]
김상식 감독이 격리 해제 후 첫 경기에서 선수들 몸 상태에 우려를 표했다.
전북 현대는 4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2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선두 탈환에 박차를 가한다.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휴식기를 갖는 동안에 우승 경쟁팀 울산 현대가 2경기에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면서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수원FC 경기를 시작으로 시동을 걸겠다는 계획이다.
전북은 예상치 못한 자가 격리로 선수들의 실전 감각이 다소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지 못한 울산 현대는 수원FC에 대패를 당했기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
이에 대해서는 “선수들 몸 상태가 100%가 아닌 건 맞다. 어떻게 잘 극복할 지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고 언급했다.
이제는 상대 선수로 만나는 라스에 대해서는 “좋은 선수였다. K리그에 적응을 하면서 활약을 보여주는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 잘 막아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은 구스타보가 살아나면서 공격에 힘이 생겼다. 성남FC전을 시작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상식 감독은 “좋은 선수다. 활용을 잘하지 못했던 것 같다. 선수의 의지를 확인했다. 성남FC전 득점 이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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