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생각지도 못했던 돈을 벌어들일 수도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4일 “로멜루 루카쿠 이적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맨유가 그의 이적에 대한 셀온 조항을 삽입했다. 맨유는 인터 밀란이 루카쿠를 다른 팀에 팔 시 그 이적료의 4%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인테르 소속인 루카쿠는 지난 2017년 에버튼 FC서 맨유로 합류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좁아진 그는 2019년 인테르로 이적한 바 있다. 매체의 주장이 맞다면 맨유가 그 때 셀온 조항을 넣은 것이다.
지난 3일 이탈리아 언론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첼시 FC가 루카쿠 영입을 위해 1억 유로(€100m, 한화 약 1,358억 원)+마르코스 알론소를 제시했다. 하지만 인테르가 거절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가 샹항 오퍼를 넣을 예정으로 알려졌는데 맨유는 그 4%인 최소 400만 유로(€4m, 한화 약 54억 원) 이상을 수령할 수 있을 전망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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