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라리가로 복귀한 우 레이(29)가 새 시즌을 맞는 소감을 전했다.
2019/20시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최하위로 강등됐던 RCD 에스파뇰이다. 직전 시즌 2부에서 절치부심하며 우승했고, 이를 통해 1년 만에 라리가에 복귀하게 됐다.
중국인 스트라이커 우 레이 역시 승격에 힘을 보탰다. 라울 데 토마스의 존재로 주전에서 밀렸지만 서브로 승격에 공헌했다. 현재 중국 선수들의 부진이 이어져 차기 시즌 5대리그에서 뛰는 중국인은 우 레이 한 명 뿐일 것이 유력하다.
우 레이는 3일 에스파뇰 공식 홈페이지와의 시즌 대비 기자화견에서 “(아시아 예선으로 인해) 휴식기간이 조금 짧았지만 나는 빠르게 동료들의 프리시즌 흐름을 따라잡길 원한다. 현재 기분이 매우 좋은 상태며 신체적으로도 완벽한 상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자신감에 찬 상태지만, 1부리그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더 노력해야 하고, 더 내 자신을 밀어붙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우 레이는 “나는 팬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팬 분들께서 경기장에 돌아오실 날이 무척이나 기다려진다. 우리 팀은 팬 분들의 응원을 필요로 하며 이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자 우리를 많이 돕는 요소다. 우리는 승리로 팬 분들을 기쁘게 해드리길 원하며, 팬 분들은 우리가 더 많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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