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페드루 곤칼베스(23)의 활약이 또 빛났다.
스포르팅 리스본은 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센트루지방 아베이루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아베이루에서 열린 2021 포르투갈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포르투갈 슈퍼컵) SC 브라가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스포르팅은 대회 9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브라가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전통대로 직전 시즌 포르투갈 리그 우승팀인 스포르팅과 컵대회 우승팀인 브라가의 경기로 열렸다. 전반 19분 브라가의 프란세르지우가 선제골을 뽑아내자 전반 28분 조반 카브랄이 동점골로 응수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활약 중인 브루누 페르난드스(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같은 공격형 포지션에 같은 스포르팅 소속으로 제2의 브루노로 불리는 곤칼베스가 경기를 결정지었다.
곤칼베스는 전반 42분 마테우스 루이즈가 오른쪽 측면으로 연결한 공을 잡은 뒤 환상 아웃프런트킥으로 득점했다. 스포르팅은 이 득점으로 슈퍼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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