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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pick] 2회 연속 金 싹쓸이 노린 한국 양궁, 대만 2001년생 궁사에 가로막혔다

[도쿄pick] 2회 연속 金 싹쓸이 노린 한국 양궁, 대만 2001년생 궁사에 가로막혔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7.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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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양궁 김우진과 탕 치천. 사진|뉴시스
남자 양궁 김우진과 탕 치천.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양궁이 올림픽 2회 연속 전 종목 석권에 도전했지만, 대만의 2001년생 궁사 탕 치천에게 가로막혔다. 

먼저 한국은 랭킹라운드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김제덕(경북일고)과 안산(광주여대)이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안산,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가 여자 양궁 단체전 9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오진혁(현대제철)과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도 단체전에서 금빛 명중에 성공했다. 

안산은 올림픽 양궁 새 역사를 썼다. 안산은 개인전 금메달을 추가해 개인 3관왕 영광을 안았다.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는 김제덕, 오진혁이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김우진이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모습으로 8강까지 안착했다. 특히 16강전에서는 9발 모두 10점을 쏘면서 만점 활약을 보였다. 이 가운데 심장박동수는 여전히 70bpm대였다. 

김우진은 개인 2관왕과 함께 한국의 전 종목 석권에 도전장을 냈다. 하지만 대만의 2001년생 궁사의 집중력이 높았다. 탕 치천이 김우진을 6-4(28-28, 29-27, 27-28, 28-28, 28-27)로 꺾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탕 치천은 2018 자카르타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고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당시 한국은 오진혁, 김우진, 이우석이 출전했다. 첫 올림픽 무대에 오른 탕 치천은 개인전 8강에서 김우진을 다시 만났고, 놀라운 집중력과 침착함으로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국은 금메달 4개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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