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세리에 A UC 삼프도리아가 이강인(20)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 세르>는 30일 “삼프도리아가 이강인을 데려오길 바라고 있다. 다만 양측은 지불 방식에 있어 이견을 보이고 있는데 발렌시아 측은 이적료를 전부 현금으로 받기 원하고 있다. 삼프도리아는 선수를 이용한 스왑딜을 원하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현재 발렌시아와의 잔여 계약 기간이 1년에 불과하다. 발렌시아는 현재 호세 보르달라스 신임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을 하고 있다. 거친 몸싸움도 불사하며 강력한 몸싸움을 벌였던 것이 헤타페 CF 시절 보르달라스 감독이었다. 발렌시아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이렇다면 이강인의 역할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이강인도 이적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도 그를 내년 공짜로 잃고 싶지는 않기에 이적료만 받을 수 있다면 이적을 막지는 않을 전망이다. 삼프도리아 합류도 나쁘지 않고, 올림픽에서 현재와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선택지가 보다 더 넓어질 수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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