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고르(22)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외데고르는 1998년생의 노르웨이 공격형 미드필더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받은 그는 2015년 이래 레알 유니폼을 입고 있다. 하지만 1군에서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외데고르는 이에 헤렌벤 SC, SBV 비테세,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 생활을 거쳤고, 직전 시즌에는 아스널 FC로 임대를 다녀왔다. 외데고르는 다시 레알로 복귀했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벌어진 첫 프리시즌 3경기에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이에 그가 떠날 것이다라는 의견과 그가 주전 자리를 위해 싸울 것이다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직전 임대 팀이었던 아스널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절실한 상황으로 제임스 매디슨 등과 연결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외데고르가 매물이 된다면 적극 달려들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매체 ESPN은 독점 기사로 29일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레알은 외데고르가 클럽 미래에 있어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수가 떠나기를 고집하고, 5,000만 유로(€50m, 한화 약 680억 원)의 제안이 온다면 그의 이적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외데고르의 거취는 다가오는 2주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스페인 전문가들은 향후 2주가 외데고르 사가에 있어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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