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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pick] ‘황의조-원두재 자신감 장착’ 8강 진출 김학범호의 또 다른 수확

[도쿄pick] ‘황의조-원두재 자신감 장착’ 8강 진출 김학범호의 또 다른 수확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7.28 19:24
  • 수정 2021.07.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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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사진|KFA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김학범호가 황의조와 원두재의 자신감 장착이라는 수확이 있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28일 오후 5시 30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요코하마 국립 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2020 도쿄 올림픽 B조 예선 최종전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대한민국은 조 1위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한 김학범호였지만, 방심은 없었다.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승리에 주력했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은 대량 득점이라는 결과로 이어졌고, 기분 좋게 승리를 챙기면서 무난하게 8강행 티켓을 따냈다.

8강행 티켓 획득과 함께 또 다른 수확이 있었다. 그동안 부진했던 황의조와 원두재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자신감을 장착한 것이다.

김학범 감독은 시너지 효과의 좋은 기억을 떠올려 이번 올림픽에서도 과정과 결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로 다시 한번 황의조를 와일드카드로 선택했다.

기대와는 다르게 황의조는 조별 예선 2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영점 조절이 안 되어 있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황의조는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문전에서 기회를 잡았을 때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나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루마니아와의 2차전에서도 황의조는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골 맛을 보지 못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부활을 위해서는 득점포 가동이 필요했다. 황의조는 페널티 킥 득점으로 예열을 마쳤고 전반 추가 시간에는 필드골로 멀티 득점을 만들어냈다.

황의조의 발끝은 후반전에도 터졌다. 페널티 킥 상황에서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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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재도 자신감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중원 조율, 수비 가담 등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질타를 받기도 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는데 페널티 킥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그동안의 좋지 않았던 평가를 떨쳐냈다.

김학범호는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제 실수란 있을 수 없다. 치명적인 실책이 탈락이라는 어마어마한 결과를 몰고 올 수 있다. 탄탄한 전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부활이 필요했던 황의조와 원두재가 자신감 장착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얻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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