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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pick] ‘온두라스를 찢었다’ 김학범호, 황의조 해트트릭으로 6-0 완파...조 1위 8강

[도쿄pick] ‘온두라스를 찢었다’ 김학범호, 황의조 해트트릭으로 6-0 완파...조 1위 8강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7.28 19:23
  • 수정 2021.07.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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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김학범호가 온두라스를 박살 내고 조 1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28일 오후 5시 30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요코하마 국립 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2020 도쿄 올림픽 B조 예선 최종전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조 1위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대한민국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황의조가 원톱을 구성했고 김진야, 권창훈, 이동준이 2선에 위치했다. 원두재와 김진규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강윤성, 정태욱, 박지수, 설영우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기선제압은 온두라스의 몫이었다. 전반 5분 레예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대한민국도 고삐를 당겼다. 전반 9분 천금 같은 기회를 잡았다. 이동준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이것을 황의조가 성공시키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선제 득점을 등에 업은 대한민국의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김진규의 크로스를 박지수의 머리를 갖다 댔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이후 세컨드 볼을 박지수가 회심의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또 크로스바를 맞추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대한민국은 또 한 번의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또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원두재가 마무리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일격을 당한 온두라스도 반격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분위기는 대한민국 쪽으로 흘렀다. 전반 38분 온두라스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잡았다. 이 기세를 몰아 추가 득점을 노렸다. 그러던 전반 추가 시간 골키퍼 선방 이후 세컨드 볼 상황에서 황의조가 추가골을 만들면서 3-0 스코어로 전반전을 마쳤다.

대한민국은 후반전에도 기회를 먼저 잡았다. 후반 5분 또 페널티 킥을 얻어냈는데 이것을 황의조가 성공시키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11분에는 교체 카드를 꺼냈다. 황의조, 강윤성을 빼고 이강인, 김재우를 투입해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대한민국은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18분 설영우의 패스를 김진야가 오른발로 온두라스의 골문을 열었다. 득점포 가동은 이어졌다. 후반 36분 아크 부근에서 이강인이 왼발 슈팅을 연결했는데 이것이 그대로 골로 연결되면서 6-0 스코어를 만들었다.

뜨거웠던 대한민국의 득점포는 더 이상 터지지 않았다. 6-0 대승으로 온두라스를 꺾으면서 5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동시에 조 1위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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