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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人] 박예니, '너나봄'의 활력소...특급 리액션+능청 열연

[st&人] 박예니, '너나봄'의 활력소...특급 리액션+능청 열연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7.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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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예니. 사진|tvN '너는 나의 봄' 방송 캡처
배우 박예니. 사진|tvN '너는 나의 봄' 방송 캡처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배우 박예니가 '너는 나의 봄'의 활력소로 등극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는 허유경(박예니 분)이 표정부터 행동까지 살아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허유경은 닥터 베일을 체이스(윤박 분)의 방으로 보내 달라는 강다정(서현진)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그와 동행했다가 강다정이 체이스에게 목이 졸려 질식할 뻔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상황이 수습된 후 허유경은 강다정을 걱정하는 마음에 체이스를 호텔에서 쫓아내야 한다고 씩씩거리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오히려 강다정은 침착했고, 허유경은 이를 못마땅해했다.

반면 허유경은 체이스가 강다정을 찾자 시큰둥한 표정으로 메시지를 남겨달라 했고, 이후 강다정에게 편지를 건네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편지에는 '연락 부탁합니다. 이안 체이스'라고 적혀 있었는데, 허유경은 오랜 고민 끝에 단 한 줄의 내용을 쓴 체이스를 의아해하더니 "왜 닥터 체이스가 아니라 이안 체이스라고 했을까?"라며 뜬금없는 추리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박예니는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마치 자신이 당한 일인 듯 분노하며 상사인 서현진을 생각하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금세 분위기를 반전 시켜 명탐정에 빙의하는 능청스러운 열연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 것.

또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 역시 톡톡히 해냈다. 풍부한 리액션과 귀여운 엉뚱함으로 해피 바이러스를 발산,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며 '너는 나의 봄'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한 바. 사랑스러운 신스틸러 박예니의 활약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방송되는 '너는 나의 봄'에서 계속 확인할 수 있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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