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직전 시즌 세리에 A 3위 아탈란타 BC가 토미야스 다케히로(22)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했다. 

26일 이탈리아 언론 <스포르트 이탈리아> 등 복수 언론은 “아탈란타가 토트넘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판매에 관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고 볼로냐 FC 1909의 토미야스 다케히로는 최우선 타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미야스는 1998년생의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다. 현재 일본 올림픽 대표팀에서 합류해있는 그는 센터백, 라이트백, 레프트백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 수비수다. 직전 시즌 볼로냐 FC 1909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이에 복수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탈란타는 당초 토미야스에게 가장 큰 관심을 가진 클럽이었다. 3백을 쓰는 아탈란타에 꼭 맞는 자원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트넘 핫스퍼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을 중심으로 토미야스에 관심을 가지면서 아탈란타와의 링크는 옅어졌다. 하지만 토트넘이 아탈란타의 로메로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에 아탈란타는 토미야스에 다시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탈란타가 토미야스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매체들은 “유벤투스 FC의 센터백 메리흐 데미랄과 릴 OSC의 센터백 스벤 보트만 역시 아탈란타가 눈여겨 관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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