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사상 첫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럭비(세계랭킹 31위)가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했다.
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럭비 대표팀은 26일 오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됴코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럭비(7인제) 남자 A조 조별리그 2차전 호주(세계랭킹 6위)에 5-42로 패, 대회 2패째를 당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14점을 헌납했다. 이른 시간에 상대의 빠른 공격에 수비가 노출되면서 트라이(5점)를 내줬다.
전반 종료 직전에 트라이와 컨버전킥(2점)까지 내줘 전반전을 0-21로 마쳤다.
후반 2분21초 경에 안드레 진이 상대 진영을 파고 들어 트라이에 성공. 귀중한 5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후반 많은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뉴질랜드(2위) 호주(6위) 아르헨티나(7위)와 A조에 속했다.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같은 장소에서 아르헨티나와 A조 3차전을 치른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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