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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협상 속도’ 맨유, 바란 영입 임박...레알과 이적료 합의 직전

‘주말 동안 협상 속도’ 맨유, 바란 영입 임박...레알과 이적료 합의 직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7.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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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AP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파엘 바란 영입전이 끝이 보이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의 협상은 주말 동안 속도가 붙었다. 이적료 합의 직전이다”고 전했다.

바란은 이번 시즌 여름 이적이 임박한 상황이다. 정들었던 레알을 떠나 맨유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준비를 마쳤다.

맨유는 중앙 수비수 수혈이 절실한 상황에서 레알을 떠날 것이 유력한 바란에게 접근했다. 해리 매과이어의 단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에릭 바이, 빅토르 린델로프 등을 조합해 수비 라인을 이뤘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맨유는 바란 영입을 위해 열을 올렸고 개인 조건 등 이해관계를 맞췄다. 레알도 마음이 떠난 선수를 붙잡아 두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고 처분을 결정했다.

하지만, 아직 풀지 못한 과제가 있다. 바란의 이적료다.

맨유와 레알은 바란의 이적료에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고, 아직까지 타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바란 영입을 확정 짓기 위해 주말 동안 협상에 속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내 레알과 이적료 부분에서 합의 직전 상황까지 도달하면서 동행이 임박한 분위기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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