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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pick] '수영 새 역사 쓴' 황선우 "200m 韓 기록 경신을 목표로"

[도쿄pick] '수영 새 역사 쓴' 황선우 "200m 韓 기록 경신을 목표로"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1.07.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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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가 26일 오전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준결승 2조에서 패드를 터치 후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황선우가 26일 오전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준결승 2조에서 패드를 터치 후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남자 수영 신성으로 떠오른 황선우(18·서울체고)가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한국 남자 수영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선다.

황선우는 26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에서 1분45초53으로 결승 터치패드를 찍었다. 2조 5위를 기록한 황성우는 전체 16명 중 6위에 올라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수영 선수가 올림픽 경영 결승 무대에 오른 것은 2012년 런던 대회에 출전했던 박태환 이후 9년 만이다. 전날(25일) 200m 예선에서 종전 한국기록 1분44초80에서 0.18초를 단축해 1분44초62를 작성하고 전체 예선 1위로 통과한 황선우는 이날 결승을 대비해 힘을 빼고 레이스를 펼쳤다.

황선우가 26일 오전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준결승 2조에서 역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황선우가 26일 오전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준결승 2조에서 역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스에 따르면 황선우는 경기 직후 취재진과 만나 "전날 오후에 예선을 뛰고 아침에 준결승을 뛰게 돼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다. 체력적으로 떨어진 부분이 있었다"라며 "긴장도 되지만, 즐겁게 임하자는 생각으로 대회를 뛰고 있다. 색다른 경험"이라고 대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기록을 새로 작성한 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황선우는 "예선 통과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일부러 전력을 다행ㅆ다. 한국신기록까진 예상하지 못했는데 좋은 기록이 나와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황선우는 내일(27일) 오전에 결승전을 치른다. 그는 "준결승과 결승이 오전에 있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감수해야할 부분"이라며 "내일 결승에서는 예선에서 세운 자유형 200m 한국기록 경신을 목표로 하겠다"라고 다부지게 다짐했다.

황선우는 내일 오전 10시 43분에 같은 장소에서 결전을 치른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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